(건강) 산약 - 마의 효능

 

 

 

 

 

 

 

 

 

 

 

 

 

 

안녕하세요.

개똥이 엄마 입니다.

 

토란은 집에서 키우는 약이라고 하고

마는 산에서 자라는 약이라고 하여 산약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녹말과 당분이 많고 비타민 B, B2, 사포닌등

영양이 풍부한 참마의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 산약 山藥 >

 

 

 

 

기원과 생태는 외떡 잎 식물 백합목 마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 풀이며

마 또는 참마 (마과) 의 주피를 제거한 뿌리 줄기 (담근체) 로서 그대로 또는 쪄서 말린 것 입니다.

중국이 원산지이지만 야생화되어 우리 나라릐 산에 흔히 자라고 일본, 중국, 타이완에 분포합니다.

뿌리는 육질, 잎은 두개씩 마주 붙어 나지만 드물게 3개의 잎이 돌려나기도 합니다.

꽃은 암수 딴그루로 6월 7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2~3개씩 나오며

수꽃은 곧게 서고 암꽃은 밑으로 처져서 납니다.

삭과는 3개의 날개가 있고 둥근 날개가 달린 종자가 들어 있습니다.

 

이명으로는 산우, 서여로 불리며 당마, 참마 라고도 합니다.

성미는 단맛이 나며 따뜻한 성질입니다.

 

 

효능은 비장을 건강하게하고 폐(肺), 기(氣), 음(陰)을 보하며 신장의 정을 보하고

 당뇨병, 요통, 기관지 천식, 피부병에 효과가 있습니다.

 

자양 강장의 효능이 있어 모든 일에 실증이 나고 의욕이 없는 증상과 소화가 안되고 설사가 있을 때 효능이 있으며 

허약한 사람이나 노인들의 기침,가래를 치료하며 갈증을 없애주고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시린 증상을 치료합니다.

 

한방에서는 뼈와 살을 튼튼하게 하고 정력을 강하게 하며

오래먹으면 귀와 눈이 밝아지고 오래 살게 하는 보약이라고 합니다.

 

끈적끈적한 점액질은 단백질의 흡수를 돕는 물질 입니다.

참마에는 디아스타제라는 소화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효소는 음식을 3~4배 빨리 소화되게 도와줍니다.

그래서 장 속 세균의 활동을 왕성하게 하여 만성 장염 치료에도 도움을 줍니다.

 

당뇨병의 혈당을 낮춰주는 데도 효과가 있으며 염증을 삭이고 머리를 맑게 하는 작용도 있어

꾸준히 오래먹는 것이 좋으며 습진, 단독, 종기, 유선염에서는 날 것을 찧어 붙이면 효과가 있습니다.

 

사용법은  뿌리 줄기 10g을 물 3컵 (600ml)에 달여서 복용하거나 술에 담가 복용합니다.

습진, 부스럼, 단독에는 짓찧어서 환부에 붙이거나 즙을 내어 바릅니다.

 

참마는 굽거나 삶아 먹기도 하지만 껍질을 벗겨 먹어야 비타민과 다른 영양분의 파괴도 적다고 하니

가급적이면 생으로 먹기를 권하나 아린 맛이 있어 먹기가 좀 거북하므로 쥬스로 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야생 참마를 쪄서 잘 말리면 흑갈색으로 굳어 단단하기가 마치 유리알 같아 잘 깨어지지 않고

아린 맛이 납니다. 야생은 뿌리가 가늘고 길고 단단합니다.

재배한 참마는 아린 맛이 적지만 쉽게 잘 부러집니다. 재배한 것은 뿌리가 굵고 뭉툭합니다.

길고 굵은 뿌리는 장마라고 하는 재배종 입니다.

 

국산이 중국산보다 색이 좀 더 진하며 중국산은 표백을 많이 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차로는 산약 13g, 건강 10g, 당귀 5g 을 물과 다려 먹으면

식욕부진,소화불량, 허리 요통, 설사, 정력 감퇴에 효과가 있습니다.

 

산약은 뿌리가 산을 옮겨다니며 자라서 오래되면 산삼을 능가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